4·29 광주서구을 보궐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를 8.8%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CBS노컷뉴스의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여론조사결과 따르면 광주서구을에서 지지후보를 묻는 질문에 천 후보는 38.7%를 기록해 29.9%를 얻은 조영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8.8%포인트 앞섰다.
이어 정승 새누리당 후보가 13.5%, 정의당 강은미 후보 4.5%, 무소속 조남일 후보 4.2%를 기록했다. `잘 모른다’는 9.2%다.
‘지지하거나 호감이 있는 정당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새정치연합이 42.5%, 새누리당 15.8%로 ‘지지 정당’과 ‘지지 후보’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나타났다.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 광주 서구을 유권자 580명을 대상으로 지난 3~5일 실시됐고 응답률 3.52%,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07%포인트다.
이에앞서 중앙일보 여론조사연구팀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광주 서구을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유선RDD 전화면접·응답률 18.3%·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신뢰수준에 ±4%P)에서 천 후보가 28.7%로 지지율 1위였다. 이어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가 22.8%, 새누리당 정승 후보 9.6% , 정의당 강은미 후보8.9% 등의 순이었다. 호남일보/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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