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영암군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019년 청소년자치기구 역량강화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임원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캠프는 자치기구의 역할과 역량에 대한 전문 교육과 함께 기구별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고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들과의 교류 활동 및 활성화 방안 모색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인근 장흥 하늘빛수목정원을 찾아 청소년 흥미와 참여유도를 위한 팀 빌딩과 각 자치기구별 활성화 방안을 토의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4차산업혁명 메이커 교육과 셀프 리더십을 조합해 사례중심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에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우도 짚트랙을 체험하고 영랑생가 뒤편에 조성된 세계 모란공원에서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을 받으며 다시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차분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김민지 학생은 “공두현 선생님이 직접 진행한 팀 빌딩 프로그램이 너무 인상 깊었다.”며 “장래희망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 선생님들처럼 능력있는 청소년지도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암군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근로보호활동단, 청소년동아리연합회 22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청소년 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욕구와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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