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치위생과 교수와 학생들이 의료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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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9일 호남대학교 치위생과 교수와 학생 등 20여명은 광주 증심사 일원에서 74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학생들은 진료봉사, 체험학습, 구강보건 캠페인, 구강보건교육과 칫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동형 치과진료장비 체험공간을 설치해 생애주기별 구강검진·상담과 카메라를 활용한 구강사진 및 얼굴형상 관찰, 구강 내 세균 확인과 구취 측정, 틀니 관리법 안내, 잇솔질 교육 등을 실시했다.
더욱이 예방치과는 구강병을 예방하고 구강건강을 증진시키는 원리와 방법을 연구하고 임상에서 실제 응용되는데 예방치과중에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위생관리과정이 치과위생사의 주업무이다.
실제 치위생관리과정을 계속구강관리라고도 하는데 치위생사정(Assessing)과 치위생진단과 더불어 치위생 관리계획, 치위생 수행, 평가순서로 이루어진다.
즉 환자의 처음 구강상태를 더 나빠지지 않도록 유지 관리하고 구강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것이 치과위생사의 역할이다.
▲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호남대 치위생과 학생들 ©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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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치위생학과 나희자 교수는“지금은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시대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예방의학 시대이다”고 설명하고“구강관리도 구강상태에 따라 주기적 관찰을 통해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교수는“사회에서 바라보는 치위생사들의 역할을 단지 의사의 치료행위를 돕는 정도로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구강 질병의 예방과 진단, 지속적 관리를 통해 구강건강증진에 일조하고 있다”고 사회적 편견의 재고를 당부했다.
'구강보건의 날’인 6월 9일은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臼齒·구치)의 ‘구’자를 숫자 ‘9’로 변환해 조합한 것으로 ‘6세(전후)에 나오는 구치를 보호하자’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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