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배 개화기를 앞두고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배농가의 현장기술 지원을 통해 결실량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서는 올해 배꽃만개 예상일을 오는 10일로 설정, 전·후 5일간인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이에 시는 기상청 기상데이터의 변화를 관찰하면서 서리 발생 기상조건이 발생하면 관내 배 재배 2400여 농가에 신속히 SMS문자를 발송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기술지원단을 구성해서 미세살수법, 연소법, 방상팬 활용 등을 통한 피해방지 대책에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착과 결실로 농가소득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신아일보/박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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