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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문화전당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체결
11일 ‘카페의거리’서 동명동 주차난 해소, 상권 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2019/06/05 [14:15] 최종편집    박기훈 기자
    부설주차장

[KJA뉴스통신] 광주 동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광주 ‘핫 플레이스’인 동명동 ‘카페의 거리’ 상권 활성화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전당 부설주차장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동구는 오는 11일 동명동 ‘카페의 거리’에서 문화전당,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와 함께 문화전당 부설주차장 이용 및 문화전당 프로그램 마켓팅 플랫폼 상생협약을 맺고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동구는 민선7기 출범이후 신설한 ‘문화교류협력관’이 문화전당과의 가교역할을 맡아 문화전당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동명동 일대 카페, 게스트하우스, 독립서점 등 상업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큰 호응을 얻은 ‘디자인 랩’ 사업을 비롯해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문화재야행 달빛걸음’ 등 각종 행사개최 시 장소제공 및 연계홍보를 실시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양 기관이 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한 골목상권과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하고, 그 첫 번째 결실로 문화전당 부설주차장 이용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문화전당 부설주차장 602면의 주차공간이 동명동을 찾는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전면 개방된다.

협약에 참여한 상가 방문고객들은 부설주차장을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1시간을 초과할 경우 15분당 4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문화전당 방문객이 협약참여 상가를 방문할 경우에는 할인·특별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동구는 이번 주차장 개방이 ‘카페의 거리’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주차비 부담경감,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식 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지역에 기여하는 문화전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민사회 등 다양한 광주공동체 구성원들과 소통채널을 만드는 일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해왔다”면서 “문화전당과 동구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근 상가와 방문객, 주민들의 오랜 소망이던 문화전당 부설주차장 전면 개방은 문화전당과 동구의 값진 상생협력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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