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태풍을 비롯해 집중호우, 대설 등의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주택·온실의 피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하여 최소화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 유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3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계약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일반 55~62%, 차상위계층 76%, 기초생활수급자 86%)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하여 주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이에 군은 올해 풍수해보험 가입 목표를 2,700가구로 설정하고 군청 홈페이지 게재, 거리 캠페인 및 홍보물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2015년 여름철에는 범지구적인 온난화로 잦은 집중호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어 많은 군민이 풍수해보험을 알고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 알리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무안군 풍수해보험 가입실적은 2,500여건으로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KJA뉴스통신/김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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