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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감성을 두드리는 영화 「쎄시봉」상영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문예회관에서"
기사입력  2015/04/03 [16:3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최근 온 국민을 감성적인 복고 멜로디로 흠뻑 적시게 한 영화 ‘쎄시봉’을 3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나흘 동안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와 저녁 7시 30분 하루 두 차례 상영한다.


김현석 감독에 정우, 김희애, 김윤석, 진구 등이 호흡을 맞춘 ‘쎄시봉’은 1970년대 서울 무교동의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활약했던 그때 그 시절 가수들을 배경인물로 관객들을 추억의 세계로 젖어들게 하는 영화다.


영화 「쎄시봉」은 이장희의 주도아래 모인 윤형주, 송창식, 오근태가 티격태격하면서도 멋진 하모니를 이루며 트리오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냄으로써 그들을 기억하는 관객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당시 젊음의 거리를 완벽하게 재현해 낸 영상과 우리나라 음악계에 포크열풍을 일으켰던 마성의 미성 윤형주, 타고난 음악천재 송창식, 신이 내린 목소리 조영남을 만나는 것 같은 착각은 영화의 매력을 더해준다는 평가다.


광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영화 쎄시봉이 40대와 50대를 겨냥한 영화라는 건 빗나간 선입관에 불과하다.”며, 젊은층도 자유분방한 낭만과 슬프고도 아름다운 첫사랑 이야기에 충분히 빠져들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하는 영화의 관람료는 2천원이며, 20인 이상의 단체 관람자와 장애인, 그리고 자전거 타기 활성화 정책에 따라 자전거를 이용해 문예회관을 찾으면 50% 할인 금액인 1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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