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진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가고 있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촌인력의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인해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진도군 조도면은 지난 30일 조도면 직원 10여명이 조도면 읍구마을의 한 마늘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봄철 한창 수확시기의 마늘 재배 농가를 중점으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독거노인, 장애농가, 고령농가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들을 선정, 적기영농을 위해 추진됐다.
진도군 조도면 산업담당 관계자는 “봄철 양파, 마늘 수확기의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지역 사회·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은 농번기를 맞아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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