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현안에 대한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전문가 육성을 위한 도시기획 코디네이터 출범식을 2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정원박람회 이후 상승한 순천시의 브랜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여 시민 활동가 육성을 위한 도시기획 코디네이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기획 코디네이터는 순천시의 가장 큰 현안 사항인 에너지, 도시재생, 정원도시, 착한일자리, 젊은 순천 만들기 등 5개 분과 52명으로 구성됐다.
코디네이터는 시정에 대한 가감 없는 모니터링, 국내외 선진 행정사례 공유 및 분야별 특화된 핵심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 선진지 벤치마킹 등 별도의 특성화된 교육 과정을 마련 뒷받침하는 한편, 우수제안 정책에 대해서는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조충훈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와 순천만정원 개장으로 2단계 로켓에 점화를 하여 순항고도에 도달하여야 하는 시점에 도시기획 코디네이터의 출범은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행복지수 전국 1위 도시 만들기에 주축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디네이터는 시정 발전에 대한 열정과 참여 의사, 그리고 참신성 등이 있는 대상자로 지난 2월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했다.
KJA뉴스통신/황효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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