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작은도서관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한달간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
남구는 3일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이들에게 도서관 운영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학교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 교육과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 교육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대동에 소재한 사립 작은도서관인 책문화공간 봄 작은도서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특히 실무교육의 경우 책과 도서관 운영 분야에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돼 총 7회에 걸쳐 관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학교에 참가하고자 하는 주민들과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들은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7일까지 구청 8층 도서관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 봉사자들의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통해 책 읽는 문화공동체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