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시간제보육 서비스 실시로 꼼꼼한 보육서비스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시간제보육이란 종일제 보육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고 있는 아동도 원하는 시간에 어린이집을 보내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긴급한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외출 등으로 잠시 동안 아이를 돌 볼 수 없는 상황일 때 이용할 수 있게끔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순천시 시간제 보육 지정기관은 덕월동에 위치한 공립 선양어린이집에서 실시하며 주중(월-금요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생후 6~35개월 까지의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아로, 가구 유형에 따라 월 40시간에서 80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시간당 보육료 단가는 4,000원이지만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자부담 1,000~2,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초 이용시 맞벌이형은 주민센터에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며 기본형은 신청 없이 아이사랑 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 회원가입(공인인증서등록) 및 시간제보육 아동등록완료 후 예약제로 실시한다.

온라인 예약은 1일 전까지만, 전화예약(1661-9361)은 당일에도 가능하다.

한번 등록 후 필요할 때마다 미리 예약해 이용하고 결재는 아이행복카드로 결재된다. 비용은 예약시간을 기준으로 자동 계산되며 정부 지원금은 실제 이용한 시간에 대해서만 지원된다.

순천시 여성가족과장은 “시간제 보육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통해 아동들과 보호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선양어린이집(744-4749)과 여성가족과(749-6300)로 문의하면 된다.

KJA뉴스통신/반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