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공무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행복 나눔에 똘똘 뭉쳤다.
시는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어려운 이웃 대상을 대상으로 ‘공무원 1:1 결연 행복돌봄사업’을 4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공무원 1:1 결연 행복돌봄사업은 기존 돌봄 사업이 연말에 집중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구석구석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시장을 포함 429명 공무원들이 집중관리 세대와 1:1 결연을 맺고 현장방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게 된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2일 향동 범죽마을을 방문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조 시장은 “복지는 수혜자 입장에서 고민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여 지역단위 통합서비스 공급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공무원부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복지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4월중 ‘공무원 1:1 결연 행복돌봄사업’은 2일부터 10일까지 428명의 집중관리세대를 방문하여 생계, 위생, 재난·재해 점검, 서비스 연계 등을 살필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시민의 복지 욕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1:1 결연 행복돌봄사업을 민간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JA뉴스통신/노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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