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영농철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진원면과 북이면 2개 마을에서 농촌진흥청과 국토교통부 공동지원사업의 일환인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장성경찰서에서 교통안전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70여대에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한 안전반사판과 형광반사띠를 부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진원면 정모씨는 “농기계를 가지고 있는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농번기 농기계 안전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기계 사용이 급격히 증가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 장비와 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장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영농철 농기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박선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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