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하계 U대회를 대비해 교통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에 나섰다.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교통문화지수를 보면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각 동별로 교통질서지키기 포스터를 제작해 배부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또, 쾌적한 교통환경을 위해 주차단속카메라(CCTV) 휴대폰 문자알림 서비스를 구축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불법주정차신고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며, 이중․대각선, 교차로․횡단보도․보도 위 불법주정차량을 안내방송이나 유예없이 즉시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구 관내 주요사거리에서 서부경찰서, 서부녹색어머니회, 서부모범운전자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유관기관 합동 교통분야 기초질서 지키기 거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차단속카메라 문자알림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단속중임을 안내하여 주민이 자발적으로 준법 주차를 위해 노력 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불편스마트폰 신고를 통해서 불법주정차 근절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교통문화지수는 교통을 이용하는 운전, 보행자 등의 습관 및 행동양식을 지수화한 것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약자 등 4개 영역 11개 항목을 조사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다.
KJA뉴스통신/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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