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전남조리과학고, 여수정보과학고, 목포여상고 3교가 신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 50여개의 특성화고와 경쟁해 선정되어서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기존 운영학교 8개(나주공고, 전남기술과학고, 담양공고, 해남공고, 순천공고, 순천청암고, 순천전자고, 순천효산고) 특성화고가 탈락 없이 재지정 되어 총 11개교를 운영하게 됐다.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2007년 정부부처에 의한 특성화고 육성계획에 의거 추진된 사업으로 교수학습 자료개발, 맞춤반 운영 및 프로젝트형 수업, 진로지도프로그램, 학생 교원 연수 등으로 매년 교당 2억원씩 지원되고 있다.
또한 이사업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3자 취업협약(학생-학교-기업)후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교육을 실시해 기업체의 채용과 연계되기 때문에 현재 모든 특성화고에서 가장 선호하고 있는 사업이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전남의 특성화고 11교가 운영하게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질)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특성화고는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사업 뿐만 아니라 기술사관, 산학일체형특성화고(도제교육) 등의 타부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매년 50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취업률(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임즈/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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