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평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내 단독, 상가 분양이 완료된데 이어, 아파트 3개블럭 가운데 2개블럭 매각이 이뤄지면서 남평지구 개발사업에 활력이 기대되고 있다.
나주시는 2일 “도시개발사업 부지내 42,745㎡ 규모의 아파트 부지를 양우건설(주)에 매각하는 분양계약을 1일 체결했다”며 “양우건설은 이곳에 838세대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지매각대금 167억원 가운데 40%인 70억원을 계약금으로 받아서 남평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자금 확보를 위해 2014년 4월 농협은행과 체결한 PF대출(미상환 잔액 26억)을 바로 상환함으로써 시행사로서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양우건설은 ‘양우내안애’라는 대표 브랜드의 아파트를 짓고 있는 주택건설업체로, 전국에 걸쳐 수많은 아파트를 현재 건설중에 있어 이 지역에 새로운 아파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남평지구에는 현재 'stx KAN․중우하나린'이 32,006㎡에 700세대 아파트를 시공중에 있는 가운데, 이번 부지 매각으로 45,633㎡, 816세대 한 필지만이 남게 됐으며, 남은 한 필지 또한 빠른 시일내에 공고를 통해 새 주인을 찾을 계획이다.
당초 이 아파트 부지는 임대아파트 용지였으나 2012년 1월 30일 부지 매각 분양공고를 냈음에도 업체들의 구매의사가 없자, 나주시는 시장성을 파악한 후 분양으로 전환해 업체를 선정하면서 남평지구 활성화와 함께 시행사로서 사업자금에 여유를 갖게 됐다.
KJA뉴스통신/최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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