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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700만 관광도시’ 기대!
"오는 10월까지, 주요관광지에서 주말마다 공연 및 아트프리마켓 등 진행"
기사입력  2015/04/02 [15:1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이 ‘관광객 700만 시대’를 맞아 주요 관광지에서 문화와 예술을 더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담양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 시가문화촌에서 ‘시가문화와 함께하는 전통문화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전통 예술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담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문화예술을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죽녹원 앞에 위치한 영산강 문화공원 분수광장에서는 상설문화공연 뿐만 아니라 3월 마지막 주부터 8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말에 ‘2015 담양아트프리마켓’을 진행한다.

 
‘담양아트프리마켓’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여명의 판매자가 준비한 다양한 수공예품을 전시, 판매하고 체험도 함께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독특하고 특색있는 문화장터로 행사 첫날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이달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담양 관광지 곳곳에서 공연과 전시, 판매, 체험행사 등이 마련됐으며, 가사문학관과 소쇄원에서는 매달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데이트코스와 가족나들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메타세쿼이아 길에서는 매주 아름다운 선율을 만날 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는 담양문화원 주관으로 대나무음악 상설공연 ‘SPACE BAMBOO ’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짧은 기간 동안 운영한 상설공연과 아트프리마켓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문화예술도시 이미지 구축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올해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열리는 특별한 해로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 지역의 문화예술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유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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