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흥군 공무원들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군은 오는 6월 21일까지를 봄철 일손 돕기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농가부담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점심식사와 작업도구 등은 직접 준비한다.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 당 작업 인원은 10명부터 20명 단위로 구성하고 작업시간은 4시간 이상으로 편성해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 20일과 21일 건설도시과와 관산읍 직원 각 20명은 감자 수확 및 참다래 꽃 솎기 작업 등을 벌이며 바쁜 영농철 농가의 어려움을 덜었다.
이밖에 28개 실과소 및 읍면, 450여 명의 직원들은 계획에 따라 매실 따기, 감자·양파 수확, 고추 묘 옮겨심기, 지주세우기, 폐비닐 수거, 잡초제거 등을 실시해 바쁜 농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정종순 군수는 “감자, 양파 등은 수확 시기가 짧아 단기간 많은 노동력 필요하다”며 “주기적으로 일손 돕기 활동을 추진해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농산과 및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6월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일손이 필요하거나 일손을 지원하고자 할 때에는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기초생활보호대상농가, 과수·채소 밭작물 등 수작업이 많은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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