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호남고속철 KTX 개통에 맞춰 혁신도시를 거쳐 나주역을 경유하는 대중교통 노선을 대폭 늘리고, 나주역에 무료 공영 주차장을 운영하는 등 나주역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나주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의 경우 1160번 광신고속은 나주역을 경유하여 혁신도시, 광주공항을 운행하는 버스로 1일 60회 운행하고, 700번 나주교통은 나주역을 경유하여 혁신도시 원도심을 운행하는 버스로 1일 70회 운행하고 있다. 호남고속철 KTX 개통과 함께 나주역을 현재 편도 132회 정차에서 214회로 늘렸다. 이에 따라 현재 10분 간격에서 5분 간격으로 시내버스가 운행하게 돼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또한, 코레일 임대 주차장 4,177㎡에 190면, 인근 시유지 1,903㎡에 60면 등 모두 250면의 노면 정비를 마치고 4월 2일부터 무료로 개방한다.
이와 함께 노약자와 짐이 많은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2대와 엘리베이터 3대 등도 금년도 설치 완료를 목표로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나주역 정차 횟수가 늘면서 영암, 강진, 완도, 해남, 장흥 등 전남 서남부권의 교통 요충지로서의 역할이 증대되고, 주차장 무료이용 등으로 나주역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KJA뉴스통신/노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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