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민·관·유관기관 합동 ‘2019년 을지태극연습’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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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보성군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박 4일간 대형복합재난 및 전시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19년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기존 을지훈련을 넘어 예측 불가한 각종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국가위기대응 연습을 병행 실시한다.
3박 4일간의 연습 일정동안 보성군,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총 16개 기관·단체에서 500여명이 참여한다. 27일부터 28일까지는 지진 발생으로 사상자, 이재민 및 시설물 등의 피해와 보성강 댐 붕괴, 산사태, 정보통신·식용수 위기 등 광범위한 2차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응연습을 한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지진·댐 붕괴 발생 등 대형복합재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철우 보성군수를 중심으로 13개 협업부서와 관계 유관기관 등 22개 기관·부서 30여명과 재난위기단계별 매뉴얼을 기반으로 초기대응, 비상대응 및 수습·복구단계로 나누어 체계적인 절차연습을 가졌다.
28일에는 사이버테러에 따른 대응 훈련과 국지도발대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29일과 30일에는 직원 비상소집훈련,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및 실제훈련 등을 실시한다.
오는 29일 실제훈련에서는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에 대비해 군청사 광장에서 7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해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민·관·군·경 통합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연습을 통해 재난과 전시상황별 조치사항을 사전에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도출된 문제점과 개선할 사항은 재난 및 전시상황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뉴얼과 계획에 즉시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성공적인 을지태극연습을 위해 지난 20일 선제적으로 준비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23일에는 종합상황실 상황 근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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