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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 공개 모집”
관내 16개동별로 5~7명씩 선발, 내달 4일까지 접수
기사입력  2019/05/28 [13:55]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_남구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 및 민주성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발굴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으로 활동할 주민을 공개 선발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다음달 4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 선발을 위한 공개모집이 진행된다.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은 동네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당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예산이 수반되는 동네 현안사업을 발굴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게 되는 셈이다.

모집 인원은 관내 16개동별로 5~7명 사이다.

동별 인구수에 따라 1만5,000명 미만인 양림동과 방림1·2동, 사직동, 월산동, 월산4·5동, 백운1·2동, 주월2동, 송암동, 대촌동의 경우 5명을 선발하며, 1만5,000명에서 3만명 미만인 봉선1·2동과 주월1동에서는 6명을 선발한다.

또 3만명 이상인 효덕동에서는 7명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공개 선발하는 인원은 총 85명이다.

지원 자격은 거주지 및 직장 소재지가 남구임과 동시에 만 19세 이상이어야 하며, 주민참여 예산학교 교육 이수자 및 재정·예산·행정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주민, 사회적 약자 및 비영리단체 유경험자는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서류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남구청 7층 기획실 및 각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남구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적격여부를 검토한 뒤, 배점표 선정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이 동반되는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을 공개 선발하게 됐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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