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54만 7천여㎡의 택지를 개발하는 ‘마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되어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이룰 수 있게 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1월 20일 전남도로부터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인가를 최종 승인 받은 마동지구는 지적 확정측량 결과를 반영한 환지계획 변경,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3월 31일 최종 준공했다고 밝혔다.
마동지구는 총 54만 7천여㎡의 면적에 주거용지 25만 8천㎡(47.2%), 도시기반시설용지28만 9천여㎡(52.8%), 체육공원 4만 5천여㎡에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완충녹지 등으로 전체면적의 20%에 달하는 10만 7천여㎡를 조성하여 녹색 친환경도시 기반도 갖추었다.
또 마동지구는 중마 중심상권과 세계적인 이순신대교가 바로 접한 곳일 뿐 아니라 연접지에 와우 해상공원과 청암공원이 조성되고, 광양제철 주택단지와 연결되는 인도교가 가설되고 있는 등 주변지역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어,
신시가지 중심기능 역할은 물론 주변 지역 간의 도로 접근성 제고와 자연환경 자원을 최대한 살린 쾌적하고 안전한 중마권의 중심 주거단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도시개발사업 준공 지연으로 우림필유 아파트 입주민, 인근 주변상가, 토지소유자인 조합원들의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지역민들의 관심과 격려, 오랜 기간 마동조합과 시행‧시공사측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그리고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행정처리로 준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박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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