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달 31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친환경농업단지대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읍면 산업담당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유기 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유기 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품목 중 70% 이상을 벼농사가 차지하고 있는 만큼 벼 작목부터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친환경 유기농업 전문가인 전남농업기술원 권오도 박사는 “친환경 유기 벼 재배기술은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니다. 농업인들의 실천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지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박사는 유기 벼 생산 비결로 “육묘는 상자 당 100∼130g, 육묘기간은 30~40일이 적당하고, 조생종을 제외한 모내기는 6월 5일 전후에 해야 하며 3.3㎡당 모내기 포기 수는 60주 이하로, 벼 질소질 비료는 성분량으로 9kg이하 사용, 쌀 단백질 함량을 6.5%이하로 줄이는 것”등을 강조했다.
nsp통신/홍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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