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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고로쇠 生막걸리 출시
"고로쇠 수액 첨가, 친환경 쌀로 빚어…국내 최초 합법화된 고로쇠 막걸리 "
기사입력  2015/04/02 [12:17]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전남 장성에서 국내 최초로 합법화된 고로쇠 막걸리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남창 고로쇠영농조합법인(회장 정숙락)과 장성주조장(대표 구정운)이 협약을 체결해 지난 2월부터 출시하고 있는 장성 고로쇠 生막걸리는 일반 막걸리보다 부드럽고 단 맛을 자랑한다.

 

특히, 장성 백암산 자락에서 채취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장성 고로쇠 수액이 쌀(14.30%)보다 많은 15.14%가 함유돼 있어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 맛에서도 풍부한 고로쇠 향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쌀의 50%를 장성 친환경 쌀로 빚어, 보다 자연친화적인 막걸리를 추구했으며, 단백질과 지방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깨끗이 씻은 쌀을 약 10여일 발효시켜 고로쇠수액과 제성했다.

 

또한 고로쇠 수액이 겨울에 나온다는 점을 감안한 검정라벨과 검정뚜껑의 디자인으로 인해 한층 무게있고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동양오행(東洋五行)에서 겨울을 나타내는 수(水)를 오방색으로 표시할 때 검정을 뜻한다는 데서 착안했다고 한다.

 

장성 고로쇠 生막걸리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구입문의는 남창 고로쇠영농조합법인(061-393-9896)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겨울에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최신시설에서 안전하게 보관해 여름까지 막걸리 출하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백양고로쇠의 품질과 가치를 높이고 고로쇠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만드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비의 약수’, ‘웰빙건강수’로 알려진 백양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백암산에서 해풍을 받지 않아 타 지역에 비해 수액이 맑고 영양소와 미네랄을 다량 함유돼 있는 등 뛰어난 맛과 효능을 자랑한다.
지에스아이뉴스/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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