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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백마산 승마장 ‘헐값매각.불법허가’ 의혹 감사
김종식 전 서구청장, 임기 말에 구유지 매각과 허가 속전속결 진행
기사입력  2015/04/02 [12:1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김종식 전 서구청이 서창동 백마산 승마장 건축승인을 지난 2014년 6월 27일 임기가 끝나는 3일 전에 승인해줘 특혜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백마산 승마장) 건축승인 규탄 및 승인 무효처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일 열렸다.

 

▲ <사진설명/ 백마산승마장건설반대주민대책위,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생명의숲, 시민생활환경회의 등은 1일 오전 11시 서구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종식 전 서구청장의 잘못된 행정으로 백마산 주민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며 “‘백마산 승마장 건축승인 무효처분’이 받아드려 질 때까지 백마산 승마장 건축을 결사반대하다”고 밝혔다.>     © 김광식 기자

 

백마산승마장건설반대주민대책위와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생명의숲, 시민생활환경회의 등은 이날 오전 11시 서구청 광장에서 “광주 서구 서창동 백마산 승마장 건축은 불법과 편법이었음이 밝혀졌다”면서 백마산 승마장 불법 건축승인을 규탄하고 승인 무효처분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건축승인 전에 실시해야 하는 환경영양평가를 하지 않고 공공체육시설로 볼 수 없는 승마장이 허가가 됐고 이외에도 주민공청회 미실시, 재해영향평가 조치 부실 등 부실과 불법으로 점철된 승마장 건축으로 시민들의 공유 자산인 백마산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구유지였던, 해당 부지를 민간업자에게 헐값으로 매각한 과정에서부터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며 “이는 서구 공유 자산상의 손해로만 머무르지 않고 자연녹지 훼손, 경관 훼손, 주민들의 환경권에도 피해를 준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백마산 그린벨트 내 승마장 불법 건축승인을 규탄하고 구유지 헐값 매각, 승마장 건축의 불법행위에 대한 사실이 낱낱이 밝히고 해당책임을 물어 다시는 이 같은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사 중지로 만 머물지 말고 임우진 서구청장은 백마산 건축 승인 무효처분과 함께 사업자에게 원상 복구명령을 내려야 한다”며 “구유지였던 백마산은 자연녹지로써 공유자산이고 헐값 매각과정에서 정당하지 못한 절차가 명백해 매각 무효처분을 내리고 원상 복구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김종식 전 서구청장의 잘못된 행정으로 백마산 주민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며 “‘백마산 승마장 건축승인 무효처분’이 받아드려 질 때까지 백마산 승마장 건축을 결사반대하다”고 말했다.

일등방송/김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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