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광주시는 ‘2015 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호남고속철이 개통하는 2일 오전 11시부터 공중파 생방송과 연계해 서울 용산역에서 관광객 유치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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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사전경 (원내 이낙연 전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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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시도는 호남고속철 개통이라는 기회 요인을 지역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적극 활용해 ‘한국인의 고향’ 남도를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집중 부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용산역 현장에서 지역 국제행사 및 시군별 축제 포스터를 전시하고, 철도 이용객 및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 배포 등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행사는 KBS에서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여행객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장흥통합의학박람회와 4~5월 중 개최 예정인 지역 축제인 보성 다향제, 곡성 세계장미축제, 함평나비축제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심남식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수도권과 광주․전남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데다 최근 남도 곳곳에서는 매화꽃, 벚꽃 등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전남을 찾아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남도만이 가진 다양한 매력에 빠져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관광객 등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광주시와 공동으로 아트투어 남행열차, 도심관광 트레일, 시티투어, 남도여행 으뜸상품, 한류스타 콘텐츠 제작․홍보 등을 추진 중이다.
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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