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목포시는 지난 23일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육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 수산종자를 매입해 어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방류한 수산종자는 감성돔 종자 31만 마리로 서남해안권 상생발전 차원에서 목포시와 무안군, 신안군의 경계해역에 방류했다.
특히, 금년에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수산종자 방류사업의 효과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앞으로 4년간 자원조사, 경제성분석, 방류지 생태계조사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종자방류에 대한 경제성 분석 등 방류효과 조사를 실시해 방류사업의 투명성 및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수산종자를 방류한 어장주변에서는 방류종자의 포획이 우려되는 어망 사용을 금지하고, 어로 활동 중 어획된 치어는 재방류해 어업인들 스스로가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1995년도부터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우럭, 전복, 넙치, 감성돔 등 약 449만미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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