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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항 수산물 토요시장 조성…명소 예감
내년 5월 1단계 개장 예정, 추진기획단 회의 통해 추진에 탄력
기사입력  2014/12/16 [12:3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다양한 청정 수산물을 보유한 전남 강진군 마량항에 '수산물 토요시장' 조성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이 활력을 더해 가고 있다.

 

지난 12일 강진군 마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는 '마량 수산물 토요시장' 개장준비단 22명이 회의를 갖고 내년 5월 제1단계 개장을 목표로 다양한 발전방향과 의견들을 토의했다.

 

정승준 부군수를 단장으로 교수와 전문가, 군민들이 참여해 기획총괄팀, 콘텐츠·프로그램개발팀, 시장운영팀, 기반시설 확충팀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별로 세세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군은 내년 5월 토요음악회가 열리는 마향미항 중방파제 일원에 수산물 토요시장을 준비 중에 있다.

지역의 명품콘서트로 자리잡은 토요음악회와 연계해 매주 토요일 신선한 해산물과 농특산품, 할머니장터, 로컬푸드 등을 선보인다.

 

이어 마량소재지 정비사업과 연계해 2016년 하반기 또는 2017년 상반기까지 40 억원의 예산을 투입 3,000㎡의 신규수상시장을 조성해 어업인, 상인, 소비자가 아름다운 마량항과 수산물과 먹거리를 즐기는 신규수산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마량 수산물 토요시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4월 토요시장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통영과 부안, 일본의 와카야마 마리나시티 등을 방문해 성공한 수산물시장의 요소와 특색 등을 파악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주 5일 근무제 등의 영향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마량항은 아름답고 깨끗한 바다와 경관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며 "수산물 토요시장이 들어서면 수산물시장의 활력과 시장의 정겨움, 맛있는 수산물과 아름다운 경관을 보러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수산물 토요시장 활성화 관련 콘텐츠 개발 용역을 추진 중이기도 한 강진군은 지속적으로 유사시설 사례분석과, 주민설명회 개최, 회의를 통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마량 수산물 시장' 조성에 탄력을 붙여나갈 예정이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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