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금정면 청용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지역에 대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과 안전 취약지 등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162개 지역에서 공모 신청을 한 가운데 올해 1월 1차 서면심사와 3월초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24일 85개 취약지역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영암군은 올해 상반기부터 금정면 청용리를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주택수리, 경관저해시설 및 노후담장 정비 등 경관개선 사업과 소방도로, 하천 및 교량정비, 축대 및 옹벽정비 등 주민생활·위생·안전을 위협하는 기반시설정비 등을 3년간 전반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마을공동체를 운영할 수 있는 자립적인 마을개발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해 주민교육과 컨설팅 등 주민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KJA뉴스통신/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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