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국제수영연맹 홀리오 마글리오네 회장이 23일 광주광역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세게수영선수권대회에 북축 참가를 정중히 요청했다.
대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북측의 참가 요청은 참가등록일이 6월 12일까지 몇일 남지 않은 시점이다.
이용섭 위원장은"광주는 국제수영연맹과 함께 200여 개 1만 5천여먕의 선수와 임원을 맞이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보름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북측 참여의사 없어 정중히 요청하고 150만 광주시민의 염원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지난해 열렸던 평창동계올림픽에 북측이 참가하면민족적 화해와 한반도 평화의 길이 활짝 열렸고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며"한민족의 뜨거운 만남이 다시 한 번 광주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북과 남의 체육인 간 화해와 단합을 다지고 우리민족의기개를 과시하며 한반도 평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설명하고"광주시민과 지구촌 가족들은 북측의 참가로 이번 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 평화의물결이 넘실대는 대회로 개최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회장은"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만큼 자국에서 기록을 못낸 선수들에게 올림픽 참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북측의 참가를 권했다.
이용섭 위원장은 공동발표 배경으로"등록마감이 임박한 만큼 북측의 정중한 참가와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광주시민이 진정성을 직접 전하기 위한 것이으로 체육 교류는 정치와 이념을 뛰어넘는 것으로 우리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진정성을 받아 들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하고"북한의 참가가 대회 성공 개최의 중요한 요소로 대회의 기치가 '평화의 물결 속으로'인 만큼 북측의 참가를 통래 한반도의 평화를 대내외에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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