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장 임우진)가 하계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내 도로조명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관내 설치된 가로등 10,645등 보안등 6,319등 등 도로조명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 동안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도로조명시설의 절연, 접지상태 등을 점검하고, 점소등 시간, 격등제 등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는지를 점검하여 에너지 낭비요소를 제거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에 위치한 월드컵경기장, 염주종합체육관,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하계U대회가 치러지는 경기장과 선수촌 주변에 있는 노후조명등 및 미점등 시설물은 정밀점검 및 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구는 노후 조명등을 전력소비량이 적은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도로개설 및 밝기개선사업에 관내 도로조명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등 장기적으로 밝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으로 2015하계U대회기간 서구를 찾는 세계 각국 손님들에게 밝고 안전한 으뜸서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안전하고 주민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점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