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광주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중흥1·2·3,신안,임,중앙동)은 21일 제253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 그동안 특정 은행의 독점적 구금고 운영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기 의원은 “한 은행업체 38년간 독점적으로 구금고를 운영해 왔다”고 주장하고“2004년 이후 구금고 선정 공개입찰과 재입찰 공고를 통해 단독 수의계약을 해오는 과정에서 구재정이나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북구 금고를 맡은 업체의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사업비는 10억5000만원이다"며 "반면 전북 완주군이 26억원, 정읍시가 13억원을 받았고, 광주 남구는 이번 공개입찰을 통해 3년간 26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고 예시하며 구금고의 지역사회 공헌에 비토했다.
이어 기 구의원은 "구금고를 2개로 분리 운영하는 것이 구 재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번 금고 선정위원회에서 금고를 분리 운영해 줄 것“을 촉구하고 "올해 말에 구금고 선정이 또 이뤄진다"며 "지금부터라도 치밀하게 계획안을 마련하고 준비해 구 재정과 지역민에 도움이 되는 방안으로 개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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