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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혜원 가축현황 조사 완료 ‘폐업 보상 본격화’
나주시, 보상계획 공고후 감정평가 거쳐 이달까지 보상 추진
기사입력  2015/04/01 [10:58]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나주시가 혁신도시 축산악취의 원인이 되고 있는 호혜원의 가축현황 조사를 완료하면서 축산단지 폐업 보상 절차가 4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9일부터 28일까지 호혜원 축산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돼지는 14농가에 2만3299두, 소는 15농가에 400두, 닭은 4농가에 11만7984수, 개 16농가에 3688마리, 이외에 염소와 토끼 기러기 등 모두 42농가에 14만6280두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축사는 406동, 퇴비사는 65동, 창고 118동, 수목 6,753주, 기타 2516식 등 107농가의 지장물도 파악됐다.
시는 호혜원 축산업 물건조서 작성이 완료됨에 따라 보상계획을 공고한 후 감정평가를 마치는 대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4월말까지 폐업 보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폐업보상은 가장 악취가 심한 돼지농가부터 이뤄질 예정인데, 호혜원 가축보상을 위해 나주시 50억원, 전남도 30억원 등 모두 80억원의 폐업보상비를 확보했으나, 잔여가축과 축사보상, 토지보상 등 250억원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국비지원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호혜원은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6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을로 돼지, 소 등 10만여 마리의 가축이 사육되고 있어 그 동안 혁신도시 축산악취의 진원지로 지목되어 왔다. 나주시 혁신도시에너지과 김복수 과장은 “가축 이외의 축사 등 잔여 보상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에 부족한 예산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일보/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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