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26일 낙지골목 30여개 업체와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위생을 비롯해 불법 주정차, 쓰레기투기 등 7개 분야에 대해 무안경찰서와 합동으로 봄철 관광객 맞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은 민원이 가장 많은 불법광고물을 비롯해 불법주정차, 불법호객행위 계도에 중점을 두었고,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관련자(관련 부서, 상가업체, 무안경찰서) 합동회의를 개최해 관 주도가 아닌 민간의 자발적 실천으로 낙지골목이 명품 맛 길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합동점검단은 이 밖에도 상가 업주들에게 업소 주변 환경 정비를 비롯해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쓰레기 배출(분리수거, 음식물 수거통 배출), 불법적치물 등 도시미관 및 통행 저해 요인들에 대해서도 개선토록 지도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낙지골목은 우리군의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인 만큼 주민과 관광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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