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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안개비 속 잇따른 응급환자 이송작전에 구슬땀
목포해경안전서, 국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 총력
기사입력  2015/04/01 [10:2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신안군 섬마을 자택에서 60대 여성이 지병으로 의식을 잃어 해경 경비함정이 안개비 속 긴급 이송작전에 나섰다.

31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22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최모(68세, 여)씨가 합병증으로 갑자기 정신을 잃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평소 간경화와 당뇨합병증으로 투병 생활을 했던 최씨는 경비함정이 도착할 당시 간간이 말소리를 듣고 고개만 약간 끄덕일 정도로 의식이 혼미해 시급한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경비함정은 즉시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대형병원과 환자정보를 공유하고 응급조치를 실시하면서 신고접수 1시간 만에 무안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최씨는 현재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신안군 암태도에서 김모(70세, 남)씨가 심한 어지럼증으로 뇌경색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이 긴급 이송했다. 검사결과 김씨는 다행히 뇌경색은 아니며 달팽이관 이상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목포해경안전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83명을 긴급 이송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국타임즈/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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