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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드론·항공, 자동차 튜닝산업’ 미래 新성장 동력 산업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사입력  2019/05/17 [15:36]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영암군,‘드론․항공, 자동차 튜닝산업’ 미래 新성장 동력 산업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KJA뉴스통신] 영암군은 조선업으로 편중된 산업의 다변화와 미래성장 산업 발굴 육성을 위해 증가하는 항공수요와 더불어 F1경주장과 대불산단, 신항만 등 지역 인프라를 장점으로 민선 6기 하반기부터 신성장 동력 산업 일환으로 드론·항공 산업과 자동차 튜닝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호남권 최초로 국토교통부 인가 드론전문교육원 ㈜에어콤 영암읍 유치를 마중물로 삼아 전문교육원을 통해 드론조종사를 양성해 ‘2017년 4월 개원 이래 지금까지 총 743여명의 조종인력을 양성해 드론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고, 교육생들이 실기 시험까지 최소 2주 동안 영암읍에 머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에어콤은 드론 교육과 더불어 주문생산 방식으로 매달 20대 가량 드론을 제조 생산하며 연구개발까지 함께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드론 제조 및 연구 개발 분야에 더욱 매진 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당초 드론 선도 지역 인프라 구축을 위해 드론 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였으나 용역결과 드론뿐만 아니라 소형항공기를 겸한 드론·항공 산업을 우리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하는 구상안이 도출됨 따라 그 첫 단추로 ‘16년 경운대학교와 항공산업 투자 MOU를 체결하고 투자실현을 위한 노력 끝에 경운 대학교 비행교육원 핵심시설인 800M 규모의 교육용 경비행기 이착륙장을 작년 10월 영암읍 송평리에 구축했다. 이번 달부터 이착륙장에 본격적인 비행훈련이 시작될 것을 대비해 군 유관 부서는 인근 주변마을주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영암읍 남풍리에 강의동 및 기숙사도 올해 5월중에 준공되어 학생 및 교관 40명이 수학을 시작했다. 기숙사는 총 73실로 2020년까지 학생과 교관, 정비사 150 여명이 입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암읍 거리는 이전보다 젊음과 활력이 가득 할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청년 인구 유입으로 모든 지자체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써 우리 영암군의 밝은 미래가 기대 된다.

한편 영암군은 경운대학교 비행교육원 유치에 그치지 않고 국내 대학교 항공 관련 학과 유치를 통해 항공교육 중심지역으로 거듭나고 비행교육뿐만 아니라 항공정비까지 영역을 확장시켜 나아갈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민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드론·항공 산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영암군의 편중된 조선 산업의 대체 산업으로서 드론 항공·산업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정책을 찾고자 이번 달에 소형항공기 클러스터 구축 연구 용역을 발주 했다. 연구 용역은 올해 말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영암군은 드넓은 평야와 공역, 월출산과 주변 해수권을 아우르는 천혜의 관광 요충지로서 드론·항공 산업을 스카이 관광 산업과 연계 한다면 항공 교육 및 정비·제조업, 관광 산업까지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멀게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멀리보고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시작을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영암군은 대불 산단 부지와 국제공인 F1 경주장, 수출 전진기지로서 신항만 등 인프라를 활용해 자동차 튜닝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전남도에서 자동차 문화 체험단지 구축을 통해 관련 기업유치 및 연구와 더불어 지역민이 향유 할 수 있는 문화 공간 마련이 한창인 가운데 이에 영암군은 다품종 소량 생산을 지향하는 튜닝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소량생산 완성차에 대한 인증 자동차 관리법령 개정을 건의 하는 등 그 실질적인 문제점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부품제조 기업과 완성차 제조기업의 상생의 발전을 만들어가는 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아갈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드론·항공, 자동차 튜닝산업은 영암군의 미래가 달린 가장 중추적인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공직자와 군민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날개 짓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면 마침내 영암군이 성장 잠재력이 큰 신성장 동력 산업의 중심 지역으로 비상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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