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영광군 계마항에서 낙월면 송이도와 안마도를 잇는 여객선 항로상의 수중 암초에 선박 안전항해를 위하여 무인등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무인등대(등표)는 항로상에 수심이 낮고 수중 암초가 있어 영광군 계마항에서 송이도와 안마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안전운항에 지장이 있다는 영광군의 요청으로‘14년 현장조사와 실시설계 및 유관기관과 협의를 완료하고 올 4월 착공에 들어간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국비 4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금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낙월면 대노인도 북측 수중 암초에 등대(높이 17.2m, 폭 3m)를 설치하게 된다.
등대 설치가 완료되면 일일 1회 왕복하는 여객선의 안전과 인근해역의 야간 어업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경일보/정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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