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지난 3월 25일까지 독거노인 70가구를 대상으로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을 설치하고 24시간 안전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 시스템은 댁내에 설치된 각종 센서를 통해 응급상황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구조로 가스유출 및 화재발생시 응급상황을 감지하여 소방서 119안전센터에 자동신고 되며, 출입문 등에 설치된 활동센서는 독거노인의 활동량 및 출입상황 등을 감지하여 이상 징후를 상시 확인할 수 있어 응급상황시 신속한 구조 구급활동이 가능하게 된다.
이 밖에도 군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활관리사를 채용하여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과 상담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과 음료배달을 통한 안부살피기 사업 등 다양한 독거노인 보호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여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현재까지 독거노인 160가구에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을 설치 운영중에 있으며, 금년 상반기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어르신중 건강상태가 취약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80가구를 추가 선정하여 설치할 계획이다.
KJA뉴스통신/유한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