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이달 4월부터 5월말까지 ‘군정 발전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새희망 진도-상상마당’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공모 분야의 테마 제안은 ▲농?수산업 가공?유통 ▲소득 작물?신기술 보급 등 농?수산업 소득 증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활성화 ▲기타 군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이다.
군정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위한 자유 제안의 경우 ▲생활불편 해소 등 주민생활 편익 증진 ▲행정 운영의 효율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절감과 재정수입 증대 방안 등이다.
이번 공모는 진도군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과 개발 방향을 묻고 이에 대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군민과 법인, 단체 등 진도군 발전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주민 제안에 관한 관계 법령 저촉 여부, 추진 때 문제점, 해결방안, 예산확보 방안 등을 검토한 뒤 진도군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6월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군민 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해 접수된 제안 사항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제안을 한 주민에게는 부상금을 지급하며, 우수 제안 공무원의 경우 해외 연수 특전 등 인사상 혜택이 주어진다.
공모 신청은 군 홈페이지, 직접 방문과 우편, 팩스 등을 통한 방식 모두 가능하며, 문의는 진도군 기획조정실 기획담당(061-540-3009)으로 하면 된다.
진도군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반영하고 군민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진도군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주민 참여형 군정 운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군정발전 제안’을 시행해 왔다.
KJA뉴스통신/임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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