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해남군은 올여름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도 군 특수시책으로 쿨루프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쿨루프’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반사 및 차단 효과가 있는 특수차열 페인트를 칠하는 시공방법이다. 태양열을 75%이상 반사시켜 여름철 실내온도를 3℃부터 4℃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군은 관내 무더위쉼터 27개소에 쿨루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마산면 화내리 쉼터를 시작으로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평균 31.5일의 폭염일수를 기록했으며 해남군의 경우 28일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쿨루프 사업을 통해 냉방에너지 사용을 줄여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도시열섬 현상도 완화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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