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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도로 정비 2년 연속 우수
국토교통부 평가 포장 관리.안전시설.수해 복구.월동대책 등 호평
기사입력  2014/12/16 [11:4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광역자치단체 도로 정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5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도로 정비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 및 도로관리청을 대상으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평가하며, 전라남도는 도로 포장 관리, 안전시설 정비, 수해 복구 및 월동 대책 등에서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전라남도는 도내 위임국도 600㎞를 비롯해 지방도 2천298㎞, 시군도 5천784㎞에 대재 재포장?포장도 보수 115만㎡, 배수로 정비 2천450개소, 차선 도색 703㎞, 교량 구조물 정비 624개소, 횡단보도, 안전시설, 노견 등을 일제히 정비했고,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자재?장비를 확보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정기 도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위광환 전라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도 재정이 열악한 여건에서도 도와 시군 간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도로 정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며 내년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경찰서, 교통안전관리공단, 시군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각종 도로 시설물 정비 점검을 차질 없이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중앙평가에 앞서 시군별 자체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도로 정비 실적이 우수한 장성군 등 7개 시군에 기관표창을 하고, 유공 공무원에게 연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침신문/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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