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서장 정재윤)는 최근 음주운전과 법규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자리 잡을 때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음주운전 등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통계에 의하면 금년 3월 현재 광양경찰서 관내에서 교통사고로 12명이 사망하였으며 그 중 5명이 음주운전이었거나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사고였고 대부분이 음주단속이 이루어지지 않는 심야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년에 발생한 453건의 교통사고 중 약 15%에 해당하는 69건이 음주사고로서 시민들의 음주운전 등 안전운전 불감증이 심각한 상황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양경찰서에서는 주․야간은 물론 심야에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신호위반 등 중요법규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광양경찰서 양영용 경비교통과장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강조하고 “안전한 광양,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고 하였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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