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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섬진강천문대, 내달 4일 '개기월식' 관측행사
"4월, 또다시 찾아온 개기월식"
기사입력  2015/03/31 [18:07]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4월 4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실시한다.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관람객들에게 개기월식의 전반적인 원리를 강연을 통해 설명하고, 망원경을 통해 달의 모습까지 관측할 수 있는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진행한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가려지는 현상을 말하며, 이번 월식은 달의 전부가 가려지는 개기월식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또다시 나타나는 현상이다.

 

개기월식은 달의 전부가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짐에도 불구하고 달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지구 대기에 의해 굴절된 긴 파장의 붉은색 빛이 달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리를 강연을 통해 설명함으로써 관측행사에 참가하는 관람객들에게 천문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탐구심을 배양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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