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가불편 해소와 자가 수리능력 향상에 적극 나섰다.
군은 농업행정 서비스 일환으로 31일부터 6월 중순까지 별도의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농번기 이전에 약 30회에 걸쳐 경운기와 관리기, 방제기 등 소형농기계의 주요 부분에 대한 집중교육과 함께 수리에 농업인이 직접 참여토록 해 자가 수리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과 당면 영농교육 및 상담으로 농업인의 영농 고충애로사항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기계 사용이 급격히 증가해 고장 수리 요구와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영농철 농기계 사용에 문제가 없도록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 일손 부족과 농기계 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KJA뉴스통신/박선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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