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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 '군민을 위한 규제개선'에 나서다
기사입력  2015/03/31 [17:5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고흥경찰서(서장 김광남)는 27일 오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김경곤 경비교통과장과 김진환 군 운수계장,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민원이 접수된 점암면 대룡리 대춘마을 앞 횡단보도 신설 등 6개소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4건이 가결됐다. 고흥경찰은 2014년도 총 30건을 심의하여 이중 28건 가결(중앙선절선 18건, 횡단보도신설 10건)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 금산면에 거주하는 김모(65세)씨는 마을회관을 갈려면 횡단보도가 없어 불편하고 위험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도로를 건널 수 있다고 하였다.


경비교통과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가결된 안건은 고흥군 등 도로관리청에 통보하여 조속한 시설개선을 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KJA뉴스통신/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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