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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2015광주유니버시아드, 2019세계수영대회 공식 후원 결정
기사입력  2015/03/31 [17:0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삼성이 광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메가 스포츠 이벤트인 2015광주유니버시아드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31일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호남권 최초의 국제종합스포츠대회인 유니버시아드와 2019년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후원을 요청한 결과 최근 삼성으로부터 2개 대회 모두 후원하기로 결정했음을 통보받았다.”라고 밝혔다.

 

삼성은 올림픽 등 글로벌 이벤트 후원을 통한 스포츠마케팅 선도 기업으로 세계적인 입지를 다져왔지만, 광주지역에서 열리는 2개의 국제대회를 모두 후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광주의 후원 요청에 대해 삼성은 지역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기여 활동의 일환으로 오랜 고심 끝에 대회 후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주시는 삼성의 이번 후원 결정으로 양 대회 준비를 위한 재정 마련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삼성은 당장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5광주유니버시아드에 최고 등급인 글로벌 프리미엄 파트너로 참여, 대회 운영에 필요한 주요 전자제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는 국제수영연맹(FINA)의 1등급 후원사인 오피셜 파트너(Official Partner)로 참여, 광주에서 대회가 열리는 2019년까지 FINA의 후원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호남지역에서 유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대회를 개최하면서 열악한 재정, 인프라 등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준비해오고 있는 상황에 글로벌 기업인 삼성이 통 큰 후원 결정을 해주어 그야말로 큰 힘을 얻었다.”라며 “기업이 많은 후원을 해준 만큼 완벽한 대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오는 7월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170개국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한 달여간 광주시에서 열리며 월드챔피언십과 마스터즈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선수, 미디어뿐만 아니라 마스터즈대회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선수까지 200여 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등방송/강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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