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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양파 기계화 정식 기술개발 나서
기사입력  2015/03/31 [16:5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은 기계정식을 위한 트레이 육묘법 연구를 추진해 양파재배 농가라면 누구라도 손쉽게 육묘를 해서 기계정식을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31일 밝혔다.

 

기계정식을 위한 육묘는 448구 전용 트레이에 코팅종자를 파종하여 토양과 격리시키는 뿌리억제망을 깔고 물관리와 3회의 시비관리, 2회 정도의 전엽작업을 거쳐 60일이 지나면 기계 정식기를 이용하여 정식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발아가 되지 않는 트레이 구멍이 있으면 기계정식시 결주가 되고, 관수시 트레이 육묘 상토가 패이는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기계정식할 때 가장 중요한 묘소질은 모종이 직립되어 있어야 하고 뿌리의 매트가 잘 형성되어야 하기 때문에 비료주기 등의 관리가 까다롭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양파 기계정식을 위한 트레이 육묘시 관수방법 개선, 전엽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시비관리 방법을 구명 하는 등의 연구를 2015년부터 2년에 걸쳐 수행한 후 개발된 육묘 기술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정효진 연구사는 "양파 정식기 사용기간을 늘리기 위해 60일 미만의 묘를 정식할 수 있는 방법, 겨울 이상고온 등에 의한 생리장해 등을 예방하기 위한 육묘일수 구명, 식부 깊이 구명 등 기계정식 재배기술 연구를 추가적으로 수행하여 양파 기계정식이 보편화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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