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의 최초 연구기관인 기초전력연구원(원장 문승일) 에너지밸리 분원이 30일 오후 1시 30분 나주 빛가람동사무소에서 현판식을 갖고 개원했다.
기초전력연구원은 1988년 설립되어 전력산업분야 연구에 있어 평생교육 사업을 통한 고급 인재양성과 벤처기업 육성 지원, 수많은 연구실적을 쌓아온 국제적 수준의 연구원으로 우리나라 전력산업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축사에서 “기초전력연구원 에너지밸리 분원 개원을 계기로 에너지밸리의 전력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중심 연구기관으로서 전력 신기술의 연구개발과 에너지신산업을 통한 빛가람혁신도시의 성장동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초전력연구원 에너지밸리 분원의 초대 원장인 문채주 목포대학교 교수는 기념사에서 “진화하는 전력신기술의 개발,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력양성, 개발된 제품에 대한 시험인증을 지원하고 전기자동차의 경우 제주도와 연계하여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문승일 기초전력연구원장, 문채주 에너지밸리 분원장,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장,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공기업, 학계, 산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경양일보/정윤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