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통합진보당 출신 조남일 후보(무소속) 후원회의 정치후원금이 1억 원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조남일 후보는 “(기금을 후원해준) 지지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2012년 대선부터 통합진보당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들먹이며 마치 정치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호도하기도 하였고, 정당해산 이후에 회계장부에 대해 조사도 진행하였으나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덧붙여 “깨끗한 정치자금운용은 진보의 지향”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남일 후보는 “노동자 서민들이 경제파탄에 매우 힘든데 보수정당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노동자들이 소중하게 후원한 금액은 노동자 서민의 지갑을 채워주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집권 이래 오직 재벌을 위한 정책을 펴온 박근혜정부와 들러리 서주는 제1야당에게 국민들은 더 이상 바랄게 없다. ‘지갑을 지키겠다’고 하는데 이미 서민들 지갑은 텅텅 비어있다”고 비판했다.
조남일 후보 후원회(후원회장 오병윤)에 따르면 ‘3월 30일 현재까지 1,013명이 후원을 약정하여 1억 여원의 후원금을 모금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후원금의 대부분은 현장의 노동자들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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