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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주 액상차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남도농산 여주 가공제품, 삼진글로벌넷과 제휴 미국 시장 노크"
기사입력  2015/03/31 [16:3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지난 30일 전남 강진군의 ㈜남도농산이 지역 특산물인 여주로 만든 액상차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판로를 개척했다고 밝혔다.

 

강진군 작천면에 소재한 ㈜남도농산은 국내 유통업체 삼진글로벌넷과 제휴하여 미국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삼진글로벌넷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에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에 자체 대형마트와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로 향후 삼진글로벌넷이 가지고 있는 주요국가 판매망을 최대한 활용하고 시음행사와 판촉 등의 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이번 액상차 수출은 ㈜남도농산이 주도하고 강진군이 지원해 2013년 9월부터 강진 여주를 이용한 가공제품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이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2014년 8월 여주 액상차와 티백차 시제품제작과 사업화 성공을 바탕으로 이룬 것이다.

 

㈜남도농산의 여주 액상차는 여주 특유의 쓴맛을 제거하여, 남녀노소 쉽게 음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추고 PET제품으로 음용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번 1차 여주 액상차 수출물량은 5천만원으로 연간 수출액은 5억원정도 예상된다. 초도 수출물량은 미국 서부지역 내 마트입점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서서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도농산은 국내에서도 유통망을 강화하여 지역 단위 농협과 수도권 대도시 및 중부휴게소 입점을 추진하고 전국의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백화점에 4월초부터 납품할 예정이며 인터넷 판매도 추진하여 옥션,G-마켓에서 통신판매를 통해 2015년에 여주 가공제품 매출액이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먹는 인슐린이라 불리며 특화작물로 각광받던 여주의 상품화를 통해 해외시장까지 진출했다. 앞으로도 지역에 맞고 향후 시장개발 가능성이 큰 작물들도 개발해 주민 소득 증대로 연결시키겠다”고 말했다.

 

강진여주는 현재 30농가 6.2ha 면적에서 여주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벼농사의 6배에 달하는 연간 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고부가가치 작물이다.

 

강진군은 2011년부터 여주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여 시범재배 후 재배면적를 확대 하였으며, 2012년 광특 공모사업비 8억원을 확보하여 규모화된 가공공장을 설치 하였으며, 2014년에 지역브랜드 실용화사업에 선정되어 시설하우스 설치, 체험농장 운영, 브랜드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을 정착시켜 지역특산물로 자리매김 했다.

뉴스깜/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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